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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장품이요?" BTS·블랙핑크…K팝으로 무장한 아모레의 도전

아모레퍼시픽이 BTS와 블랙핑크를 전진 배치하고 글로벌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이하 아모레)이 보여줬던 다소 보수적이고,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려던 모습에서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힙한 K팝 스타를 얼굴로 내세우고, 현지 기반 브랜드와 유통 채널 공략에 나서면서 달라진 아모레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BTS·블랙핑크 손잡은 아모레 아모레는 지난주 대표 K팝 그룹 BTS와 협업해 만든 '방탄소년단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립앤팝 에디션(립앤팝 에디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라네즈가 내세우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립 슬리핑 마스크'는 자는 동안 입술 각질을 관리하고 보습 성분을 채워 온종일 매끈하고 탱탱한 입술로 가꿔주는 제품으로, 이번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누가 봐도 BTS와 협업한 티가 난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BTS의 대표 히트곡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뮤직 테마를 담았다. 뮤직 테마에 맞게 턴테이블 디자인을 활용했고, BTS 앨범 아트웍을 활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유통가에서 BTS는 협업하기 까다로운 파트너로 꼽힌다. 품질은 물론 콘셉트, 문구 하나까지 섬세하게 확인하기 때문이다. 아모레는 BTS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대표곡의 분위기를 립앤팝 에디션에 갈아 넣었다는 후문이다. 성과가 있다. 아모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무엇보다 글로벌 고객 반응이 좋은 편이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한 계기도 됐다. 아모레 공식 몰에서는 립앤팝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들이 남긴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필요했던 제품인데 BTS콜라보로 예쁘게 나와 샀어요. 아미로서 볼 때마다 행복해요" "딸 사줬는데 정말 좋아한다" "BTS 팬이어서 샀는데 써보니 인생템이다. 제품이 너무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아모레가 BTS와 협업하면서 노렸던 Z세대는 물론 글로벌의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는 지난해 BTS와 한 차례 협업을 진행한 바 있고, 미국에서 열린 BTS 콘서트도 스폰서로 참여했다"며 "글로벌, 특히 북미에서 BTS의 힘을 느끼고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TS만이 아니다. 아모레는 글로벌 정상급 K팝 스타와 가장 많은 협업을 하는 뷰티 대기업으로 꼽힌다. 아모레는 지난 9월 글로벌 톱 수준의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로제에게 아모레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의 얼굴을 맡겼다. 설화수는 20년간 무모델 원칙을 고수하다가 2017년에서야 비로소 배우 송혜교를 첫 뮤즈로 받았다. 또 다른 브랜드인 '헤라'의 모델이 블랙핑크의 제니인 상황 속에서 아모레가 같은 그룹의 멤버인 로제를 설화수의 모델로 발탁하면서 깊은 고민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목표는 북미와 Z세대 뷰티 업계는 이런 변화를 '뉴뷰티'를 선언한 아모레발 개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지난 9월 온라인 창립기념식에서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선 뉴뷰티를 거듭 강조하며 "비즈니스를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아모레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대들보라는 헤리티지(유산)가 있는 뷰티 기업이다. 수십 년 세월을 화장품에 집중하면서 K뷰티를 세계에 알렸다. 아모레의 설화수는 그 정점에 있는 브랜드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가장 비싼 국산 화장품의 대명사였고, '윤조에센스' '윤조크림' 등 숱한 히트작이 있다. 그러나 주요 소비자층이 40~70대에 포진해 있고, 10~30대 초반 소비자층 유입은 더디다는 문제가 있었다. 업계는 아모레가 BTS와 블랙핑크 등 북미 일대 및 글로벌에서 영향력이 큰 K팝 스타 기용을 통해 타깃 연령대를 낮추는 동시에 북미를 필두에 둔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만큼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의 3분기 매출액은 1조318억원,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3%, 56.4%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아모레만의 일은 아니다. 경쟁사인 LG생활건강(LG생건)은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5% 급감하면서 주가까지 급락했다. 특히 LG생건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4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줄어 충격을 안겼다. 중국에 방점을 찍은 사업 구조 때문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화장품 주요 판매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줄었다. 내수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상황 속에서 아모레와 LG생건이 또 다른 도전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변수가 많은 중국 시장을 탈피하고, 새 시장을 개척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동시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북미의 젊은 소비자는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다. 아모레는 모델과 함께 북미 유통 채널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클린뷰티 브랜드 '타타하퍼'를 1681억원에 인수하면서, 입지 넓히기에 나섰다. 타타하퍼는 유전자 조작 원료(GMO), 첨가제, 인공 색소 및 향료, 합성 화학물질 등이 포함되지 않은 자연 유래 성분만을 사용하는 브랜드다. 북미 시장에서 8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아모레 측은 타타하퍼가 가진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판매 품목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북미 일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라네즈는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1위(판매 수량 기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 회장이 그룹 계열사 에뛰드·이니스프리·아모스프로페셔널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그룹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뉴뷰티 기조를 이어가고, 그룹 차원의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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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존심은 '옷발'에서 나오죠" 남성복 힘주는 패션 대기업들

패션 대기업들이 남성복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남성복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을 맞아 남성 캐주얼은 물론 정장 판매량도 다시 급증하자 고삐를 쥔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코오롱FnC)는 45년 역사의 '캠브리지멤버스'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소통을 시작하고,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무려 27년 만에 새로운 남성복 브랜드를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복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영국 정통 슈트 DNA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가 20·30세대를 잡아끌기 위한 대대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비욘드 헤리티지' 특별 매장을 20일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이기도 한 특별 매장에서는 캠브리지멤버스가 브랜드 론칭 4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다양한 협업물이 공개됐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영국에서도 신사복의 거리로 유명한 '새빌 로우'의 유일한 한국인 테일러였던 김동현 트란퀼 하우스 대표와 손잡고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김 대표와 함께 공개한 투 버튼의 영국식 재킷은 전 세대를 아우를 정도로 '슈트의 정석'이라는 것이 캠브리지멤버스의 설명이다. 젊은 세대와 친숙해지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인 성낙진과 협업해 친근하고 새로운 캐릭터 '미스터 찰스'도 선보였다. 찰스는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고 단정하고 젠틀한 젊은 경영인의 모습을 두루 갖췄는데, 이모티콘으로도 공개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45년 세월 동안 오직 정통 브리티시 슈트에 집중해 온 브랜드 자체가 헤리티지(유산)이자 젊은 세대와의 소통 열쇳말이라고 보고 있다. 이지은 캠브리지멤버스 사업부장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캠브리지멤버스는 45년 동안 한결같이 브리티시 슈트만을 이야기해온 헤리티지와 영국 정통 신사복 DNA가 있다"며 "변하지 않는 슈트의 클래식으로 어느 세대가 입어도 멋진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캠브리지멤버스의 마케팅 변화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젊은 소비자층의 유입을 통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주 고객층은 50·60세대였다. 그러나 고급 슈트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따라 20대는 물론 50대가 입어도 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캠브리지멤버스만의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성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상우 코오롱FnC 브랜드 매니저는 "캠브리지멤버스 고객 중 30대가 22%, 40대가 23%로 30·40대가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이 완화되고 정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에 따르면 캠브리지멤버스의 20대 매출 비중도 6%까지 증가했다. 매출도 날개를 달았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작년 대비 올해 약 130%까지 매출이 신장했다. 현 상황이라면 올해 목표인 매출 62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7년 만의 신규 론칭도 코오롱FnC만의 일이 아니다. 남성복 시장이 활력을 얻자 27년 만에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8월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뉴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G'를 출시했다. 시프트G는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유틸리티 워크웨어'를 지향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동시에 성공과 가치, 도전과 여유, 디자인과 실용을 중시하는 30·40세대를 위한 새로운 남성복이라는 것이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상당히 오랜만에 들려온 론칭 소식이다. 삼성물산이 마지막으로 남성복을 론칭한 것은 1995년 '엠비오'가 마지막이었다. 게다가 삼성물산은 최근 5년 동안 전개 중인 자체 브랜드 상당수를 정리하고,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패션업계가 삼성물산의 이례적인 남성복 브랜드 론칭을 유의미하게 바라보는 이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는 최근 남성복 단독 매장을 10개가량 출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여성복 매장에서 남성복 라인도 일부 판매해 왔는데, 앞으로는 남성 고객만을 위한 옷을 만들어 파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남성 정장 시장 규모는 2011년 6조8668억원에서 지난해 4조5028억원(추정치)으로 40% 가까이 축소됐다. 판매가 위축되자 삼성물산은 정장 브랜드 '엠비오' 간판을 떼어냈고, LF 역시 신사복을 이름을 알렸던 '타운젠트'의 오프라인 사업을 철수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신통치 않았던 신사복 등 남성복 판매량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리오프닝 직후인 지난 5~6월 남성복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고, 7월과 8월은 각각 30%, 35%씩 신장했다. 신사복의 경우 올 상반기 주요 수도권 백화점·아웃렛 16개 점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는 엔데믹 전환을 맞는 사실상 첫 시즌으로 슈트, 캐주얼 셋업, 경조사를 위한 예복까지 가리지 않고 잘 팔렸다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4~5년간 남성복 시장 성장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매출이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대기업들이 최근 달라진 남성복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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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세븐틴 뷰티 모델로 인기…지구촌 팬덤 소비자 유입 효과 '톡톡'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뷰티 분야 모델로 종횡무진 중이다. 넓은 팬층을 겨냥하는 동시에 모델 기근을 겪고 있는 업계의 새로운 대안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최근 세븐틴의 멤버인 조슈아와 승관을 네오 쿠션과 파운데이션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전역에 걸친 두꺼운 팬층을 통해 소비자군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대표 K팝 아티스트다. 지난달에는 첫 영어 싱글 앨범인 ‘달링’(Darl+ing)을 공개했는데, 페이스북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를 조명하기도 했다. 라네즈는 앞으로 조슈아와 승관과 협업해 내오 쿠션·파운데이션의 감각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라네즈는 광고 컷과 영상도 공개했다. 피부에 착 붙는 밀착감과 컬러풀하고 감각적인 네오 쿠션의 디자인에 맞춰 스타일리쉬·코지·스포티 세 가지 콘셉트로 제작됐는데, 두 멤버의 새로운 매력과 밀착 케미가 온전히 담겼다는 자체 평가다. 라네즈는 31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네오 쿠션 및 파운데이션 제품 구매하면 조슈아와 승관의 사진이 담긴 포토프레임을 한정 수량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에도 라이프 뷰티 브랜드 ‘큐브미'의 모델로 세븐틴 멤버인 호시·원우·승관을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당시 큐브미는 ‘워터플러스세븐틴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세븐틴을 상징하는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색을 상자와 파우치에 반영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고 한다. 팬덤을 알뜰하게 활용했다. 워터플러스 세븐틴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상 통화 참여 기회를 주거나, 구매 고객 전원에 포토 티켓을 지급하기도 했다. 뷰티 업계는 남성 아이돌 그룹을 뷰티 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두고 모델 기근 및 새로운 소비자층 유입을 위한 선택이라고 풀이한다. 특히 강력한 팬덤을 타고 들어온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효과가 좋다. 한 관계자는 "뷰티 업계는 여성 모델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괜찮은 배우나 유명인은 광고를 하나씩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남성 아이돌은 강력한 10~20대 여성 팬덤을 새로운 소비자군으로 유입시킬 수 있고 여성 모델 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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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로미’ 13만 구독자 유튜버가 운영하는 하남 미사미용실 연이은 관심

최근에는 여러 매스컴에서 다양한 분위기의 단발 헤어스타일이 선보여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기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들의 여자단발 머리스타일을 보며 단발펌, 단발C컬펌 등 원하는 스타일로 바꾸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옴브레 염색, 레이어드펌, S컬펌, 중간머리 빌드펌 및 여자 단발머리, 긴 머리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머리 손질법, 육아 등 미용과 일상에 관련된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로미쌤’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로미쌤은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감성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헤어 아티스트다.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서울 경기도 근교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블랑로미를 비롯한 각 지점 매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로미쌤의 미용실을 찾고 있다.로미쌤은 다양한 세미나 및 강연을 통해 미용업계 지망생이나 현재 종사하고 있는 미용 인들에게도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유튜브, SNS 채널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팔로워들을 보유한 만큼 독보적인 감각과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최근 미용 뷰티샵을 방문하는 소비자층들을 분석하였을 때, 단순한 입소문과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비율이 줄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유입되는 상황이 많다. 그로 인해 유튜브 채널 약 13만 구독자를 보유한 로미쌤의 운영하는 직영점에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을 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SNS 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헤어스타일링과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디자인들까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점과 미용실 직영점들의 체계적인 헤어스타일링 교육 및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비롯하였을 때, 최신 스타일에 알맞은 뷰티 선두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유다.더불어, ‘블랑로미는’ 로미쌤의 직영 6호점 하남미용실로 11월 1일 새로 오픈하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미 하남 미사강변 지구에는 3호점 ‘바이롬’이란 미용실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추가로 미사지역에 개원을 지점을 늘리게 되었다.이로써, 로미쌤은 강남 논현동 신사역에 위치한 본점 ‘로미살롱’을 비롯하여 의정부 민락2지구에 위치한 2호점 롬스뷰티, 하남시 3호점 바이롬, 위례 신도시 4호점 위드롬, 일산 웨스턴돔 중심상권에 자리잡은 5호점 레브로미, 미사역 중심상권에 위치한 6호점 블랑로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영점을 늘리는 방향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행보를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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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출시 5주년 맞은 ‘뿌링클’ 국민 치킨으로 등극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이 누적 판매 34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5년 만의 성과다.bhc치킨은 "뿌링클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총 3400만 개가 팔렸으며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578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뿌링클은 지난 2014년 11월 3일 출시됐다. 당시 생소했던 치즈 시즈닝을 치킨에 입혀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개념의 치킨으로 선보여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뿌링클은 매년 평균 650만 개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bhc 대표메뉴로 성장했다. 특히 출시 이후 올해의 경우 2개월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출시 후 5년이 지난 후에도 오히려 자체 최고기록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뿌링클 출시 당시 주요 소비자 층이였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제품을 찾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이 신규 유입되어 소비자층이 확장된 결과로 뿌링클은 출시 기간에 반짝 뜨고 지는 제품이 아닌, 스테디셀러 메뉴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뿌링클 개발 업무를 총괄한 bhc치킨 김충현 연구소장은 “뿌링클의 경우 출시 이후 보름 만에 당시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어넘는 매출을 보여 모두들 빅 히트 메뉴의 탄생을 직감했다”라며 “출시 전 소비자테스트를 진행하여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찍어먹는 치즈딥소스를 추가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라고 성공 요인을 꼽았다.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뿌링클은 신메뉴 출시 붐 조성과 소비 연령층 확대,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새로운 도전 등 치킨업계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국민 치킨으로 성장했다”라며 “뿌링클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은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노력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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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전주 새 중시 신시가지 현대힐스테이트 상가, 30일 분양 시작

임대수익을 노린 상가 분양에 투자할 때에는 고정고객과 풍부한 배후수요가 있는지, 입지 프리미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브랜드 가치가 충분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손실을 보지 않는다. 특히 투자 초보자의 경우 주변의 여러 말에 현혹되기보다 스스로 중심을 잡고 사전 조사를 철저하게 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둘 것은 이미 부동산이 포화상태에 이른 구도심보다 새로운 인프라와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에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형성된 서부 신시가지 역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했던 전주 원도심에 자리했던 공공기관 등이 이전해 왔고 이에 따라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송천동, 서신동과 함께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곳에는 전북도청, 전북중소기업청 등 관공서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법조타운, 효천지구 등과도 가까운 거리다. 주변으로 상산고, 전일고, 서신중, 한들초, 홍산초(예정) 등 초중고와 여러 학원도 잘 갖춰져 있어 전주 지역 내에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효자동 일대의 집값은 지난 해 12월 기준 1㎡당 183만원으로 전주시 평균 161만원, 전라북도 평균 143만원을 웃돌고 있다.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밀집된 중심상권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힐스테이트 상가가 3월 30일, 분양을 시작한다. 전주 지역에는 처음으로 들어서는 현대힐스테이트 상가다. 전북 17만 가구가 아침 저녁으로 드나드는 서부 신시가지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전북대, 객사, 한옥마을, CGV 등이 있는 옛도심을 즐겨 찾던 젊은 소비자층이 유입되면서 유동인구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주상복합 아파트 상주인구까지 아우르는 배후수요를 지녔다. 현지 부동산 전문가는 "향후 투자 방향이 아파트보다는 수익성 상가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현대힐스테이트 역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모두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손실에 대한 우려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사전 조사 및 상담한 후 투자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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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CJ오클락’ 몬길이 수정 쏜다 이벤트 진행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www.oclock.co.kr)’이 오늘 오후 1시부터 27일까지 ‘오클락이 매일매일 몬길이 수정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 매출 1위에 빛나는 국민 RPG(역할수행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모두의 마블’에 이어 두 번째로 모바일 게임과 제휴한 프로모션이다. CJ오클락은 ‘모두의 마블’ 이벤트를 통해 매출 및 다운로드 건수 등에서 얻은 긍정적인 성과에 보답하고자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다시 한 번 게임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이번 이벤트는 ‘몬스터 길들이기’ 유저를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내 CJ오클락 어플리케이션을 신규 다운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상에서 통용되는 전자화폐 ‘수정’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클락 앱 다운로드 후 ‘몬길 이벤트’ 페이지에서 ‘수정 받기’를 클릭하면 당첨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겐 1~900개까지 수정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깜짝 행운으로 2~4성 몬스터 뽑기권도 증정한다. 단발성 리워드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 기간 내 자정을 기점으로 매일매일 참여 및 당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오클락 앱 ‘몬길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모바일을 통해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5~6성 몬스터 뽑기권을 제공한다. 몬스터 캐릭터의 최상위급인 6성을 무료로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유저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 개별 문자 공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 밖에 이벤트 내용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에 공유하면 플랫폼당 1회씩 응모 기회를 추가 부여 받을 수도 있다. 세 개 채널 모두 공유 시 3번의 추가 응모 기회가 발생하는 셈이다. 단, 이벤트 기간 내 1회씩만 가능하다. 탁진희 CJ오쇼핑 e커머스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모두의 마블’을 통한 성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앱 게임과의 제휴 이벤트는 친(親)모바일적 성향의 소비자층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신규 회원 유입과 기존 회원의 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바일 분야 매출 상승세를 지속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1.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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